시녀단상

너는 어디에서 나와 조우하는가?

류현숙 말가리다수녀 1 502 2016.12.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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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수께끼 인간 : 의문과 질문

“ 계곡의 은빛 폭포수,

골짜기에서 운율에 맞춰 떨어지며,

저만의 흐름에 몸을 맡기네”

물의 흐름과 인생의 비유

“ 골짜기를 흐르는 물이여,

너는 내게 무슨 말을 하는가?

너는 어디에서 나와 조우하는가? 

내가 나의 길을 나아갈 때

바로 너와 같이 ...

그러나 진정 너와 같을까 ? ...(요한바오로2세 로마 3부작 7)

2. 질문과 의문

“ 너는 내게 무슨 말을 하는가? ”

사람의 가슴 깊숙한 곳에 내재한 질문은 “사람자신”에 대한 것이다.

“ 너, 세상은 어디에서 나와 조우하는가?” 삶을 살아가는 나 자신의 여정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물줄기는 “ 왜‘라고 묻지 않고 흘러가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 난 내 스스로가 수수께끼이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 고백록 )

“ 사람이란 무엇인가?” “ 나는 누구인가” 의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려 할때

“ 이것이 진정 삶의 의미를 향한 여정의 첫 단계인가?

혹은 ” 이것은 해답 없는 수수께끼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요한 바오로 2세 < 보석상> 희곡)

자연을 아름다움을 보면 인간만이 조화를 잃고 헤매었다.

* 사람에게 물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인간의 갈망은 결코 그것으로 채워질 수 없다.

“ 인간의 가난은 모든 물질 재화보다 더 심원하다.

“ 인간의 가난은 모든 물질 재화보다 더 심원하다‘

질문의 심오함은 우리가 찾기에 너무 원대한 것은 아닌가?

리가 타고난 능력으로는 닿을 수 없는 곳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닌가?

답을 찾는답시고 회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중대 질문은 어떤 의미에서 그것을 질문하는 사람의 durgid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어떤 것에 답하고 있는 것이다.

“ 흐르는 물은 흘러 내려가면서 의문을 품을 수 없으며 ..

하지만 사람은 의문을 품을 수 있다.

그 사람 안에서 세상은

의문의 문턱을 넘는다.

의문은 우리를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정한 정체성을 향해 게속 나아갈수 있도록 지지해 준다.

“ 사람은 자신의 길을 갔다...

의문에 실려 !

자신의 의문 속에서 사람은 늘 고개를 쳐들었다.

자신을 싣고 가는 조류 밖으로

마치 주위의 모든 것들에게 말하려는 듯이

“ 멈춰...!

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의미를 갖는다.

‘ 의미를 갖는다... 의미를 갖는다... 의미를 갖는다. “

만물은 우리 눈에 놀랍게 보이도록 해 주는 특수한 자질 ‘신비’를 갖는다.

‘신비하다’는 세상이 불가사의하다는 것이 아니라 실은 그 반대로 세상은 의미가 결여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의미로 가득찼기 때문에 ‘신비하다“

신비는 이성의 눈으로 보기에 너무나 충만하고 풍부해서 한눈에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아무리 보잘 것 없이 보이도 실제로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내재되어 있는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있다. 선명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빛이 넘치기 때문에 우리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것이 ‘신비’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수수께끼이다.

인간이 의문을 자아내는 거대한 신비이기 때문이다.

요한바오로 2세의 교리서 - 몸신학을 공부하면서

회원들이 다 같이 나누며 살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사유하며 사는  모습 . 그 자체로 신비롭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대포 성심둥지에서  ​원하는 분들을 모시고  그룹스터디 형식으로

책을 읽고  숙고하고  월요일 만나서  삶을  나누고

내 존재론적 가치를  깊이 깨달아 가는  모임을 하고자 합니다.

대전가톨릭 대학교 혼인과 가정대학 신학원 교수이시며  수도자이신

김혜숙 막시마 선교사님이 12월 28일  오후 2시에 부산에 들려서

몸 신학에 대한 강의를  아주 쉽게 풀어서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강의를 들어 보고 '그대 나의 얼굴' - 몸신학으로 풀어 보는 성소의 의미 : 김혜숙 막시마 지음

책으로  우리끼리 스터디를 해 나가려고 합니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성심둥지 로 연락 주세요

010. 2670 - 1717  류 말가리다 입니다.​

Comments

민지마리아 2016.12.20 20:40
가까이 계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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