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단상

내 공간

류현숙 말가리다수녀 0 209 2017.03.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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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를 모시고 살 수 없는 작은 서민 아파트 !

기도 방도 없어 한동안은  무척이나 서성거렸는데

두평 조금 넘는 작은 내방이

언젠가 부터  아주 편안하고 고요한  작은 경당이 되었다.

 

요한 복음을 100 번을 꼭 통독하리라 마음 먹고

시작했지만 지난해는 겨우 20 번을

그것도 눈이 아파서 듣는 통독을 하였다

올 들어 다시 마음 먹고 틈 만 나면 듣기 통독을  하면서

현재 총 55 번을 통독 했다.

 

기도하고 식사하고  미사 다녀오고 독거노인 방문 하고

남은 시간들은  내 방이 은수자 방처럼 나의 경당이다.

끊임 없이 통독을 하다보니  자장가 처럼 성경 낭독 소리가

들려야 편안히 잠이 든다.

 

그래서  너무 좁고 빛도 안들어오는 골방 같은 내방이

난 너무 좋다.

 

숨결처럼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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