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요리

가을걷이1 '토란'(2)

느티나무아래 0 894 2015.09.22 16:04
 토란(2)
 
4)토란 손질법
먼저 쌀뜨물에 토란을 삶아 떫은맛을 없앤 후, 다시마를 넣고 요리를 하면 각종 유해 성분은 제거하면서 영양적으로 조화를 이를 수 있답니다. 또 다시마의 감칠맛은 토란의 맛을 부드럽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냥 먹으면 아려서 먹기가 힘들고, 많은 양의 수산석회가 체내에 쌓이면 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신석증이나 담석증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토란을 조리할 때는 쌀뜨물과 다시마 이 두 가지 성분이 토란의 수산석회를 비롯한 유해성분의 체내 흡수를 억제시키게 한다는 것입니다.
 
8051467188.w800-h600.jpg5004515490.w800-h600.jpg
.
쌀뜨물에는 인지질과 단백질 등이 들어 있어 수산석회를 비롯한 잡맛 성분을 제거하는 특성이 있고요, 다시마는 토란의 수산석회를 비롯한 유해 성분을 억제하고 떫은맛을 제거해 부드럽게 해 주는데요. 당질과 섬유질, 요오드 등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5) 토란 요리들
 
*추석 절식 토란들깨탕
재료: 토란, 쇠고기, 표고버섯, 들깨1, 마늘 1, 1뿌리,생강 1, 간장
만드는 법: 토란 껍질을 벗겨내어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과 미끈거리는 것을 제거 한다. 쇠고기는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재운다. 표고는 깨끗이 씻어 가늘게 찢어 놓는다. 들깨는 곱게 갈아 찌꺼기는 걸러내고 들깨 즙을 만들어 끓이다가 토란, 쇠고기, 버섯을 넣는다. 토란이 익으면 파, 마늘,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2187bcf1369f1689.jpg6439_5256_043.jpg
 
*생 토란대 감자국
재료: 껍질벗긴 토란대, 감자, 대파, 마늘, 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토란대를 먹기 좋게 잘라 쌀뜨물에 좀 담구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짭니다. 감자는 굵직하고 썰고 대파와 마늘, 소금, 참기름을 준비합니다. 뜨거운 후라이판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생토란대를 뽀얀 국물이 날 때까지 볶아 줍니다. 그다음 물을 넣어 끓여주다가 감자를 넣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늘과 파를 넣습니다.
 
252DE84C5534E57D11067D.jpgservice.jpg
* 토란 전병
토란을 찜기에 쪄서 으깨어 둥글게 빚어 납작하게 눌러 지지면 됩니다.
 
 
**토란꽃을 보셨나요?
 
IMG_3058.jpg345.JPG

 
마리아집 수녀님이 토란꽃이 폈다고 자랑해서 구경갔었는데 정말 아름답게 폈습니다. 생전처음 접했지요. 소문엔 자주 피지 않고 귀히 여긴다고 했는데 집에와서 우리 수녀님께 토란꽃 보러 가세요...하고 홍보를 했는데 그 다음날 수녀님들이 다녀오셨는데 여러 가지 즐겁게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며칠전 창가에 토란꽃이 병에 꽂혀 있는것이예요...울 펠릭스 수녀님께서 당신밭에도 신기한게 있다고 보라고 가져다 놓으신 것이지요. 마리아집것 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꽃을 실컷 구경했습니다.
 
토란 꽃은 우두화[芋頭花], 우묘화[芋苗花] 등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토란꽃도 약용하는데요..
토혈할 때, 자궁탈출증이나 치액 탈출, 학슬품(류마티스증세), 임신이 안 될 때 사용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토란은 뿌리와 대,꽃까지 모두 사용한다고 하네요...정말 우리에게 유용한 식물입니다. 하느님께 주신 참 좋은 식재료에 감사하며 즐겨야 하겠습니다.
 

Comments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