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 ~ 8월 1일 마산교구 여중고생 피정이 있었습니다.
설렘 가득 안고 마산 트라피스트 수녀원으로 들어서는 친구들....
" 내 마음의 꽃밭" 이라는 주제로 열린 피정에서
마음을 활짝 열고 신나는 게임도 하고,
자신 안에 숨겨진 꽃씨를 발견하는 전례, 기도를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기도 하고....
10년 뒤, 미래의 나에게 응원의 편지를 쓰고
내 마음의 꽃밭에 꽃들이 잘 피어날 수 있도록
서로 서로에게 우산이 되어줄 것을 약속하는 응원과 기도의 시간도 보냈습니다.
하느님께서 따뜻한 햇빛도 주시고, 사랑 가득 담긴 비와 바람,
양분도 주시며 길러주실 친구들의 마음의 꽃밭에
좋은 싹이 나고 잘 성장해서 멋진 꽃들이 가득 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