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자매들이 한국에서의 양성이 진행될 경우 ‘어학기’로 시작이 됩니다. 자매들은 어학기를 통해 한국어를 습득하고 초기양성에 들어갈 준비를 하며,
예수성심시녀회 설립 당시부터 이어온 한국 전통과 문화를 배움으로써 ‘가족정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가장 소외된 이들을 섬기기 위해 특별히 선택된 자매들은 예수성심의 시녀가 되고자 갈망하며, 공동체와 더불어 자신의 수도성소를 확인하고, 이에 응답합니다. 기도와 교리교육, 전례와 성경, 교양 등을 배우며, 공동체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더 깊이 인식하고, 노동의 신성성을 체험합니다. (회헌 78조, 회칙 96조)
기도생활과 공동체생활의 기초, 설립자의 정신과 수도회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배우며, 수도생활의 동기와 적성 및 예수성심의 시녀로서 우리 수도회의 성소에 대한 적합성을 재확인하고 수련기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회헌 82조, 회칙 100조)
수련기는 수도생활의 바탕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수련자들은 수도자이면서 동시에 예수성심의 시녀라는 정체성을 내면적으로 통합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자기 성소를 식별, 확인하며 서원생활에 대해 배웁니다. (회헌 85조)
수련기가 끝난 뒤 총 6년 동안, 첫서원 이후 매년 하느님과 수도 공동체 앞에서 서원을 갱신합니다. 이 서원으로 회헌과 회칙에 따라 수도생활을 하며, 예수성심의 시녀로서 주님 손안의 연장이 됩니다. 우리 수도회는 성 프란치스코 수도 3회에 가입되어 있으므로, 수도서원을 한 회원들은 프란치스코 수도 3회의 회원이 됩니다. (회헌 88조)
마지막 해에는 총원에서 1년 동안 종신서원을 준비하며 자기 성소를 확신하고, 복음과 수도회의 정신에 따라 일생을 바쳐 예수성심의 시녀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회칙 116조)
종신서원은 공동체 앞에서 성대하게 발하며, 종신서원으로 회원들은 수도회와 하느님께 영원한 일치를 약속하며, 하느님 나라를 더욱 열망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수난에 인내로 동참하여, 예수성심의 사랑이 이 세상에 임하도록 열심히 봉사하며, 그리스도의 평화 가운데 생활합니다. 종신서원자는 수도회의 정식 회원으로서 한 가족이 됩니다. (회헌 93조)
종신서원 후 일정한 시기에 따라 재수련을 함으로써 온 생애 동안 하느님과 이웃에게 잘 응답하도록 자신을 쇄신시킵니다. 하느님께 대한 성실한 삶의 자세를 가다듬고, 수도회의 정신을 심화하며 공동체생활의 유대를 강화합니다. (회헌 94조)
종신서원 후 일정한 시기에 따라 재수련을 함으로써 온 생애 동안 하느님과 이웃에게 잘 응답하도록 자신을 쇄신시킵니다. 하느님께 대한 성실한 삶의 자세를 가다듬고, 수도회의 정신을 심화하며 공동체생활의 유대를 강화합니다. (회헌 94조)